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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4.12.11] 나에게 24년도 12월은 악몽이다

미라클라벤더 2024. 12. 11. 22:43

오블완 챌린지 당첨 감사합니다~~  6일밖에 참여 못해서 기대 안 했는데 갑자기 선물하기로 도착한 빅맥 세트~!

 

참여 블로그 이모티콘 귀엽

 

제목처럼 나에게 12월은 악몽이다

사유 : 나라꼬라지와 오늘 있었던 일

오늘 있었던 일

엘베 사이에 이어폰을 떨어트린 인간의 이야기가 내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

가뜩이나 병원 대신 예약 잡아주러 가다가 산지 하루된 보조배터리 떨어트려서 기스나고 구석 깨져서 개우울했는데 이어폰까지 털어 트리니까 진짜 너무 우울해서 침대에서 아무 생각도 안 하고 누워있었음

사람이 너무 우울해지면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던데 나라꼬라지 때문에 레전드 우울 갱신인데 보조배터리와 이어폰까지 겹치니까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었음

경비실 가서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근데 관리인을 바로 못 부른다고 말씀하셔서 '네ㅎㅎ 급한 거 아니니까 괜찮아요 그럼 점검일에 연락 부탁드릴게요.(안돼 ㅅㅂ 내 이어폰)'하고 그냥 집에 터벅터벅 들어감

당시 내 심정

아빠한테 예전에 쓰던 무선 이어폰 받아서 임시로 쓰려고....

근데 이후에 날 더 비참하게 만드는 건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폰에 이어폰 연결됐다고 알림 떴을 때... '이어폰 한쪽 배터리 3퍼 남았습니다'까지 뜨니까 진짜 너무너무 우울해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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