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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2.10.15~16/알바] 생애 첫 알바 첫 주

미라클라벤더 2022. 10. 18. 00:25

●알바일기 카테고리로 나눌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알바일기를 그렇게 많이 안 쓸 것 같아서(알바 일화가 똑같을것같음) 일상일기에 알바라고 쓰고 작성합니다~

●주말에 쓰고싶었는데 토요일에 퇴근하고 버스 안에서 폰 만지작 거리다가 그제서야 카카오 서버 화재나서 대부분의 서비스가 먹통된걸 6시 30분쯤에 눈치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2시부터 6시까지 알바인데 휴식을 2시 45분부터 3시 15분까지 가졌음(화재 추정 시간은 3시 30분이라고 알려짐) 시간이 이렇게 딱 지나가서 카카오가 터진줄 몰랐네요.

●업체명은 안 씁니다. 기밀유지에는 레시피하고 영업비밀만 써져있었지만 나중에 문제 생기는게 싫어서 최대한 특정안되게 가려서 씁니다.

 

6일 목요일에 학교 끝나고 바로 면접보러가서(이때 1호선 파업때문에 지하철 배차 간격이 긴 것도 있고 사람이 몰려서 너무나도... 끔찍했습니다) 그 다음 날인 7일 금요일에 붙었습니다. 업무는 그 다음 주인 15일부터 시작했습니다.

 

카페 프랜차이즈 백화점 안에서 일합니다.

첫 주에 포스하고 음료 나가는 것만 배웠고 아직 음료 만드는 방법은 안배웠습니다.

 

첫 주라서 그런가 아직 주문 받는게 느리고 메뉴를 공부했는데도 헷갈립니다...

그리고 백화점 안이라서 쉴틈 없이 손님을 받아야합니다..... 백화점이라서 좋았던 점 통신사 할인 안되서 안 물어봐도 되고 이용어렵다고 말하면서 안 받아서 좋았다...

 

백화점이라서 외국인들이 꽤 있어서 힘들다!!! 그때는 매니저님이 도와주셔서 살았다... 주문 밀릴때는 점장님이나 매니저님이랑 교대해서 점장님하고 매니저님이 주문 받고 저는 음료 나온거 뚜껑? 아무튼 그거 꽃아서 "@@번 손님! 주문 나왔습니다!" 소리 치기를 담당했습니다... (동생 : 너네는 키오스크하고 진동벨 없어? 에바다; 알바생 학대다;)

 

혼자서 주문 받을때 주문 확인 도와준것같은데 메뉴가 잘못들어간게 꽤 있어서...;;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건 점장님과 매니저님... 나는 사과할 틈도 없이 손님 주문 받아야했다...(알바하면서 늘은것은 뻔뻔함만 있었다.)

 

이틀동안 12시간동안 서 있고 소리만 엄청 쳐서 다리하고 목 아픕니다.. 심지어 일요일 다음날인 월요일에 학교 나가야해서 오늘 일어날때 너무 일어나기가 싫었습니다......

 

일단 수습기간으로 한달만 계약했는데 한달만 일하고 짤렸으면 좋겠다(양심어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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